견과류를 더한 쫀득쫀득 단호박 찰떡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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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독오독 견과류 넣은
쫀득쫀득 단호박 찰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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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무척이나 추워졌어요.
얼마전에 단호박죽을 포스팅 했던거 아시나요?
그때 샀던 단호박이 아직까지 남아서 이번에는 단호박 찰떡을 만들어 보려해요.
원래는 단호박 설기를 하려했으나 쌀가루가 없는 관계로....
다행히 찹쌀가루가 있더라구요?
<재료>
단호박 1통, 찹쌀가루 3컵하고 반, 호박씨 한줌, 건포도 한줌, 호두한줌
물 200ml, 설탕2~3스푼, 소금 한꼬집
견과류는 넣고싶은거 넣으시면되고, 여기에 콩도 넣어주면 더 고소하겠죠?
저는 콩이 없어 위 3가지로만 했답니다.
단호박은 베이킹소다로 깨끗이 씻어주고, 위 사진처럼 반갈라 안에 호박씨를 다 빼줍니다.
숟가락으로 살살 긁으면 잘 빠져요.
그리고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고 껍질은 찐 후에 벗기면 쉽게 벗겨지기 때문에 벗기지 않고 찝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호박껍질은 벗기지 않고 사용해도 더 영양가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손질된 단호박은 찜기에 넣고 30분깐 쪄줍니다.
저는 중간에 찔러보고 익을때까지 쪄내고 나니 15분정도가 걸렸네요.
잘 쪄진 단호박은 잘게 잘라주고 으깨주는데 전 나중에 끓일거라 듬성듬성 으깼어요.
으깬 단호박은 냄비에 담고 물 200ml와 설탕2~3스푼, 소금 한꼬집을 넣고 끓여줍니다.
약간 짭짤한맛을 더 좋아하면 소금을 두꼬집 넣어주면 되겠지요?
단호박도 단맛이 나기때문에 건강생각한다면 설탕을 조금 적게 넣으면 되요.
한참을 끓이다보면 위에 영상처럼 걸쭉하게 되는걸 볼 수 있어요.
여기서 제가 실수한것은 물을 너무 많이 잡았는지 단호박이 조금 더 꾸덕해야하는데 저는 걸쭉....
하시는 분들은 물양 조절을 잘 하셔야 할것 같아요.
어느정도 끓여진 단호박을 팔팔 끓는 상태에서 찹쌀가루에 부어 익반죽을 만들어줍니다.
익반죽할때 일반 전부칠때 하는 걸쭉한 반죽보다는 빵반죽 비슷한 농도의 반죽이 될때까지 버무려주면되요.
약간 쿠키만들때 하는 반죽 같아보이지 않나요?
잘 섞인 반죽은 전자레인지에 넣고 3분간 돌려줍니다.
3분 돌리고 나면 반죽을 위아래 뒤집어서 다시 3분 돌려주는데 저는 추가로 2분 더 돌려주고, 반죽이 약간 투명해질 정도로 익혀주면 됩니다.
반죽이 완성되었다면 도마위에 랩을 깔아놓고 그위에 반죽을 펴고 견과류를 넣어 섞어줍니다.
섞은 반죽은 넓게 펴주고 칼에 물을 묻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랩을 씌워 소분시키면 끝!
완성된 단호박 찰떡입니다.
하나 먹어보니 달면서도 건포도 맛이 더해지니 더욱이 맛이 나네요ㅎㅎ
밥 먹기 싫을 때 소분해 놓은 단호박 찰떡으로 한끼 든든하게!!!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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