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초보도 할 수 있는 찹쌀옹심이 넣고 먹는 단호박죽 만들기
"쫀득쫀득 찹쌀 새알 넣고 먹는
달콤짭짤 단호박 죽"
날씨도 쌀쌀해지고,
냉장고를 보니 단호박이 있어 무엇을 만들까 하다
요즘 입맛도 없다시는 시어머님을 위해 단호박 죽을 만들었어요.
<재료>
단호박1통, 찹쌀가루, 소금조금
정말 세상 간단해서 나같은 요리초보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라고 생각되요.
단호박은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여 깨끗이 씻어주고, 속을 파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이때, 전자렌지에 1~2분정도 돌려주면 쉽게 자를수 있어요.
껍질도 벗겨주는데 전자렌지에 돌려도 껍질 벗기는데 힘이 좀 들기에 쪄서 벗기기로..
적당한 크기로 손질한 단호박은 찜기에 넣고 15분간 쪄주는데
이미 전자렌지에 한번 돌렸던거라 오래 찔 필요는 없고 어차피 나중에 으깨서 끓일꺼라 어느정도 익었다 싶을때까지만 쪄주면 되요.
저는 껍질을 벗겨야 해서 오래 찌지는 않았어요.
단호박이 쪄질 동안 찹쌀 새알을 만들기로 해요.
뜨거운물에 가루를 넣고 익반죽을 만들면 되는데 직접 해보니 물양과 가루양 조절이 조금은 어려웠다는....
반죽이 되면 조금씩 떼어 동글동글 옹심이를 만들고, 팔팔끓는 물에 넣어 물위로 옹심이가 뜨면 익은거니 꺼내주면 됩니다.
단호박이 다 쪄졌다면 껍질을 벗기고 잘게 잘라서 냄비에 넣고 물 한컵정도를 넣어주고 끓여줘요.
끓이면서 단호박을 으깨주고, 계속 저어주면서 끓이다보면 걸죽하게 되는걸 볼 수 있지요?
이 때, 소금을 한꼬집 넣어주면 달달하면서도 짭짤한 단호박 죽을 먹을 수 있답니다.
어느정도 끓으면 이전에 익혀두었던 찹쌀 옹심이를 넣어주고 보글보글 끓으면 찹쌀 옹심이 단호박 죽 완성!
단호박의 단맛과 약간의 짭짤한 맛에 없던 입맛도 되살아 날 것 같은.... ㅎㅎ
쫀득쫀득한 새알 옹심이도 들어있어 입맛없을 때 먹으면 한끼 뚝딱!
어머님께 드리니 맛있게 잘 드셨다고 하시니 나름 뿌듯:D
이렇게 찹쌀 옹심이 들어간 단호박죽도 나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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