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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몸에도 좋은 문어로 볶음밥 만들기

우진맘:D 2019.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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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따라 밥을 잘 먹지 않는 아들,
돌 지나고서 밥 한그릇은 뚝딱이었다면
지금은 거의 반그릇 먹을까 말까...

계속 걱정을 하는 와중에 어렸을 적 밥을 잘 안먹었던 저희 시어머님을 위해 할머님이 문어를 푹 고아서 죽을 만들어 먹였다는 시어머님의 말에
바로 문어 사러 GO했더랬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낙지 볶음밥!!

재료
문어 조금, 양파조금, 당근조금, 아몬드4알,
굴소스 1스푼

재료가 참 단순하죠?
볶음밥이라 많이 들어가지 않아 쉽게 할수 있지요.
문어는 이전에 삶아 놓고 먹을만큼씩 손질해서 냉동 했고, 모든 재료는 잘게 다져주세요

팬에 오일을 두르고 당근과 양파를 먼저 볶아줘야겠죠?
잘게 다진거라서 센불에 하면 금방 타니 약불에서 볶아줘야 해요.

당근과 양파를 후다닥 볶고 잘게 다진 문어를 볶아줍니다.
문어도 마찬가지로 이전에 삶았던 문어를 사용했기때문에 잠깐 후다닥 볶아야해요.
혹, 삶지않은 문어를 사용한다면 당근과 양파 볶기전에 먼저 약불에 천천히 볶으셔도 될것같아요.

어느정도 볶아졌다면 굴소스1스푼 넣어주세요.
저는 티스푼으로 1번 넣었어요.
간이 쎄지 않아도 아기가 잘먹는다면 소금약간 또는 간장조금으로 간 해도 괜찮겠죠?
저희 아기는 어느정도 간이 되어있는걸 좋아해서...

간이 벨정도로 볶았다면 밥을 넣어주세요.
우리아기는 혹시나 했다가 안먹을까 싶어서 평소 먹는 양의 반정도만 했어요.

마무리로 불을끄고 잘게 다진 아몬드를 넣어줍니다.
아몬드를 안먹는 아기는 굳이 안넣어도 되겠죠?

이렇게 문어볶음밥이 완성이 되었네요ㅎㅎ
미리 끓여놓은 어뭇국과 계란말이 후딱해서 우진이 한끼 완성!
우진이가 다 먹지는 않아도 먹어만 준다면 성공은 했나고 볼 수있겠죠?

간단하게 누구나 다 알법한 레시피
이렇게 하나씩하나씩 쉬운것부터 해나가면 더 맛있는 음식으로도 울 아기들 즐겁게 식사할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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