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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우지니네 life

54개월 남아 아기 발달(키/몸무게/소,대근육발달/시력검사)

by 우진맘:D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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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개월 남아 영유아 검진

44개월 남아 영유아 검진
+1660 키 109.1cm / 몸무게 18.4kg  


● 생활 습관
포크보다는 젓가락을 많이 사용하고, 밥도 젓가락으로 집을만큼 날로 늘고있고, 야채를 스스로 먹지 않았던 아들이 요즘들어 골고루 야채도 먹으려고 하고있는 아들이다.


● 언어 인지
대화가 될 정도의 언어는 다 한다.
어린이집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친구들이 어떻게 했는지 이야기 할 정도의 수준이고, 요즘들어 혹시, 그렇지만, 피곤해서, 라는 표현을 많이 한다.
문장으로는 ~~해서 ~~했지? 그런데 아니었지? 라고 하거나 내말이 맞죠? 라는 등의 문장으로도 이야기를 한다.
존댓말을 섞어서 할 줄 알고, 자신의 의견을 자주 표현을 한다.
또한, 기억력이 좋아 영상에서 본 그대로를 설명을 잘한다. 요즘은 역사 영상에 재미를 붙였는지 역사영상을 보는데 그 영상에 나오는 말들을 이야기 해준다.


아들이 블럭으로 만든 배

●소근육 발달(추가)
- 젓가락으로 김을 집고 밥과 함께 집어 먹을수 있다.
- 물병을 열어 컵에 따를 수 있다.
- 봉지 과자 입구를 입으로 찢고 손으로 벌려 먹을 수 있다.
- 뚜껑을 돌려서 열 수있고, 똑딱이 버튼을 스스로 잠그고 열 수 있다.
- 빨대 봉지를 까서 빨대에 꼽아 먹을 수 있다.
- 장난감 총이나 분무기를 한손에 들고 분사 할 수 있다.
- 블럭으로 어떤걸 만들지 생각하고 비슷하게 만드려고 한다.
- 자신의 옷에 있는 단추를 꿰고 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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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근육 발달
- 흔들다리와 외나무다리 걷는 아들
- 씽씽이를 한발로 밀면서 달리고 회전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 점프하면서 발차기 하는 시늉을 낸다.
- 평균대처럼 좁은 곳도 중심 잡아가며 걸으려 한다.
- 그물을 올라가 흔들다리를 건너고 외나무다리 건너서 미끄럼틀까지 탈 수 있다.
- 냉장고 손잡이를 잡고 암벽타듯 올라 갈 수 있다.
- 두발로 제자리 멀리뛰기를 할 수 있다.
- 앉았다가 뛰면서 한손으로 철봉을 잡을 수 있다.


54개월 남아 시력검사

● 시력검사
영유아 검진 당시 오른쪽은 0.63이고 왼쪽이 1.00 대로 시력이 나빠진건가 싶어 여쭤봤더니 지금 나이대에 0.6이면 나쁜것이 아니라고 하셨다.
이후에 안과 정기검진 시기가 되어 안과에서 재 측정을 해봤더니 똑같이 좌 1.0 / 우 1.0대로 나와 선생님께서도 시력은 좋다고 하셔서 그나마 좀 안심이 되었고, 현재 오른쪽 눈 아래 속눈썹이 살짝 눈에 닿는 상태라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중인데 아직까진 괜찮다고 하시니 안심이 되었다. 이래서 눈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해야 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 생각한다.


요즘들어 아이가 말을 하다보니 의견충돌도 생기고, 언성을 높이는 일이 많아져서 고민이 많다.
최대한 내 감정을 억누르고 아이를 대해야 하는데 내 뜻과는 반대로 늘 언성이 높아지고 아이를 보내고 나면 또 후회하고를 반복.... 그러다 아이가 어린이집 다녀와서는 '짜증내서 미안해요'라고 말하는데 이럴때마다 울컥울컥한다. 어른인 내가 먼저 사과를 해야 하는데 아이에게 사과를 먼저 받는게 말이 되는건가... 하는 후회도 되고 이내 아이에게 사과를 한다.
아침에 되도록이면 언성을 높이지 않는다고 다짐하고 하루를 시작하는데 아이도 어쩐일인지 순순히 따라주는 걸 보니 내가 먼저 참고 기다려주면 아이도 그게 따라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하루를 시작하기에도 기분이 좋고 아이가 좋은 기분으로 등원하는 것을 보니 그동안 언성을 높인게 너무 미안했다.
가끔 아이랑 대화하면 아이가 너무 맞는 말을 해서 내가 할말이 없는 순간들이 종종 있다. 이런 순간들 마다 어쩌면 아이가 너무 빨리 크는거 같아 이시간이 느리게 갔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종종든다. 모든 부모들이 그렇겠지만.... 
그래도 아이와 잠자리에 들때면 매일 '아빠엄마가 제일 사랑해'라고 이야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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