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함께))집에서도 할 수 있다. 에어프라이기로 빵만들기 도전!
안녕하세요!
날씨가 완전한 여름날씨인 요즘이에요.
지난 주말 우진이네는
집에서 아이랑 무엇을 할까 하다가 박력분이 남아있는 것을 보고
빵 만들기에 도전해보았어요.
오븐이 없어서 찾아보던 중 에어프라이기로도 만들수 있다고 하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실행으로 옮겼답니다.
<재료>
달걀3개, 박력분1컵, 설탕2/3컵, 베이킹파우더2티스푼, 우유 3스푼, 버터 조금
집에 계량컵이 없었어서 종이컵만한 컵으로 양을 조절했어요.
우선 달걀을 흰자와 노른자를 구분해줍니다.
아이와 같이 하는 거라 흰자에 노른자가 조금 섞였네요...
흰자는 머랭을 만들기 위함인데
집에 거품기 있으면 거품기 사용하시면 쉽고 없으면 계속 한방향으로만 저어서 뿔이 올라올때
즉, 흐르지 않고 떨어지지 않을 농도가 될때까지 머랭을 쳐줘야 합니다.
노른자는 잘 풀어줍니다.
거름망을 이용하면 건더기 없이 잘 걸러줄수 있고,
노른자를 풀어 놓았더니 아들이 설탕을 부어버리는 바람에
이왕 넣을거 같이 섞으라고 아이에게 주었더니 뻑뻑한데도 잘 섞더라고요 ㅎㅎ
설탕을 넣고 어느정도 녹아 섞였다면 베이킹파우더를 넣고 다시한번 섞어줍니다.
잘 쳐준 머랭에 노른자를 두번 나누어 섞어줍니다.
박력분은 거름망에 부어 곱게 쳐줍니다.
거름망을 톡톡 쳐가면서 내려주니 처음보다 훨씬 곱더라고요?
잘 녹인 버터를 넣고 곱게 쳐준 박력분과 잘 섞은 반죽을 잘 섞어줍니다.
이 때, 우유를 넣고 거의 물반죽 비슷하게 될정도의 농도가 되어야 해요.
반죽이 완성되었다면
에어프라이기 용 틀에 소분해서 담아
160도에 40분 돌려줍니다.
처음에 시험삼아 30분 해봤더니 안에까지 잘 되지 않는것 같아 40분으로 해보았어요.
완성된 빵 모습이에요.
빵만들때 카스테라를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윗면은 거의 비슷하지 않나요?
좁은 틀에다 놓고 해서그런지 시중에 파는 카스테라처럼 되지는 않았지만
맛은 비슷하더라고요 ㅎㅎ
집에있는 건포도와 아몬드도 넣었더니 나름 괜찮은 맛이더라고요
찾아보니 다들 저렇게 좁은 곳이 아닌 에어프라이용 접시에 많이들 하시던데
저도 다음에는 그렇게해서 다시 한 번 도전해봐야겠어요.
어제 놀이관련 부모교육을 들었는데 요리놀이는
아이들에게 있어서 수학과 과학을 겸한 놀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얼만큼 들어가는지 계량을 확인 할 수 있고, 반죽이 부풀어 빵이 되기 까지 과정을 관찰 할 수 있으니
요리놀이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다시한 번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아이와 무얼할까 고민이신 분들 이렇게 집에서 홈베이킹 하는것도 적극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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