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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우지니네 life

44개월 남자 아기 영유아검진(언어인지/ 소근육/대근육/시력검사)

by 우진맘:D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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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월 영유아검진

44개월 남자 아기 발달
+1366일 / 키 102.6cm / 몸무게 16.7kg


● 언어 / 인지 발달
아직까지는 또렷하지 않은 발음이 몇몇 들리지만 그래도 대화가 될 정도로 말을 잘한다.
이전에 말이 틔였을 때 뭐야?로 질문을 했따면 지금은 문장으로 질문을 많이 한다.
구름이 어디로 가는걸까? / 눈이 왜 왔지? / 강아지가 왜 여기다 응가했을까? / 쓰레기를 누가 버렸지? / 등등
서툴지만 어린이집 다녀오면 뭐 뭐했다 이야기도 잘 하고, 주변에서 가족들이 이야기하는 내용을 듣고 그대로 전달 할 수 있다.
또한, 책에 있는 그림을 보고 어떤 내용인지 이야기 할 수 있다.
예)아기 돼지가 집에 있는데 늑대가 나타나 바람을 불었어요.

질문을 하면 그거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으로 답을 할 수 있다.
예)부모- 늑대가 양을 잡아먹지 못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지?
아기- 양이 있는 울타리 밖에 호랑이를 두면 늑대가 무서워 도망을 갈거야.
(실제로 학습지 하는 도중에 아이가 한 이야기 에요.)


아들이 블럭으로 만든 성

●소근육 발달(추가)
- 젓가락으로 김을 집고 밥과 함께 집어 먹을수 있다.
- 물병을 열어 컵에 따를 수 있다.
- 봉지 과자 입구를 입으로 찢고 손으로 벌려 먹을 수 있다.
- 뚜껑을 돌려서 열 수있고, 똑딱이 버튼을 스스로 잠그고 열 수 있다.
- 빨대 봉지를 까서 빨대에 꼽아 먹을 수 있다.
- 장난감 총이나 분무기를 한손에 들고 분사 할 수 있다.
- 블럭으로 어떤걸 만들지 생각하고 비슷하게 만드려고 한다.


● 대근육 발달(추가)

흔들다리와 외나무다리 걷는 아들
- 씽씽이를 한발로 밀면서 달리고 회전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 점프하면서 발차기 하는 시늉을 낸다.
- 평균대처럼 좁은 곳도 중심 잡아가며 걸으려 한다.
- 그물을 올라가 흔들다리를 건너고 외나무다리 건너서 미끄럼틀까지 탈 수 있다.
- 냉장고 손잡이를 잡고 암벽타듯 올라 갈 수 있다.
- 앉았다가 뛰면서 철봉을 잡을수 있다.
- 두발로 제자리 멀리뛰기를 할 수 있다.


44개월 아기 영유아검진 - 시력검사

● 시력검사
이번 개월수 영유아검진부터는 시력검사가 포함되었다.
소아과에 예약하고 키랑 몸무게 재고서는 간호사선생님 도움받으며 시력검사를 할 수 있었다.
숫자와 그림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아들은 아직 숫자를 볼 수가 없었기에 그림으로 하였고, 결과는 0.8/0.6
선생님 말씀하시길 지금 시기때 0.6만 나와도 좋은거라 하셨다.
아직 시력으로는 완전하게 성장된 상태가 아니라 1.0대로 가려면 더 있어야한다는 말을 듣고 안심이 되었다.
이전부터 아들 아래속눈썹이 눈에 닿아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있던터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안과가서 검진받고 시력검사를 다시해봐도 0.8대로 나와서 걱정을 조금 덜었다.


어린이집에서 배우는것들이 있어서인지 집에와서도 이야기 해준다.
요리하려고 가스불을 켜두고 다른일을 보고있으면 가서 끄고 와서는 "엄마 불켜고 가면 안돼 꼭 끄고 다녀야해~ 알았지요?"라고 이야기 한다.
양치하는거나 쉬하는거나 혼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하며 혼자서 하려고 한다.
어른한테 이야기할 때는 말끝마다 요자를 붙여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려 하는데 주변에서 어쩜 이렇게 말끝마다 요자를 붙이냐고 신기하다고 할 정도로 아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어 고맙기도 하고 언제 이렇게 많이 컸나싶어 울컥할 때가 많다.

언제한번 아들한테 짜증을 냈더니 나중에 아들이 하는 말 "엄마, 왜 자꾸 짜증내요?"라고 물었다.
이 소리를 듣고 순간 정신이 번쩍했다. 그러고 바로 아들한테 짜증냈던 이유를 이야기 해주고 미안하다 사과하였다.
잊고있엇다. 내가 순간적으로 내는 감정들이 아이한테 그대로 전달되고 있다는것을 ..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때가서 욱해서 화내고 짜증내는게 모든 엄마들이 그렇겠지....

다시 한 번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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