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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우지니네 life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어 보는 '도토리 묵'만들기

by 우진맘:D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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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거의 폭염수준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냉장고 정리를 할 때가 되어서

정리하던 중 시어머님께서 주신 도토리 묵 가루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으로 엄마에게 물어물어 도토리 묵을 만들어 보았어요.

도토리묵 만들기 - 재료

<재료>

도토리묵 가루 2컵, 참기름 한숟갈, 소금 0.5큰술 , 물 10컵

엄마 말로는 1:1 비율이 가장 좋은 비율이고

묵가루는 국그릇으로 1대접, 물은 국그릇으로 5대접이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물컵(대략 종이컵크기)으로 도토리묵 2컵, 물 10컵으로 양을 맞췄답니다.

도토리묵 만들기 - 오목한 후라이팬에 끓여주기

묵을 만들때 오목한 곳에다 해주는게 조금더 편해요.

눅지 않게 계속해서 저어주어야 하기때문에

오목한 곳에다 하면 눌러 붙는걸 조금이라도 방지할 수 있어요.

도토리묵 만들기 - 물을 넣어 잘 풀어주기

묵가루를 넣고 물을 넣어준다음 잘 풀어줍니다.

숟가락으로 푸는것보다 거품기로 푸는게 조금더 수월하게 풀수가 있고, 

섞어보니 묵가루가 위에 둥둥 뜨다보니 골고루 풀어주는게 쉽지만은 않더라고요.

도토리묵 만들기 - 소금 간과 참기름 넣기

그냥 묵가루만 하면 싱거울 수 있으니

소금으로 조금 간 맞춰주고 윤기가 나게 참기름을 넣어주었어요.

잘 섞어주었다면 강불에 끓여줍니다.

바닥에 눌러붙지 않도록 계속해서 저어주어야 하고,

젓다보면 중간중간 몽글몽글하게 변하면서 나중에는 걸쭉하게 변하는걸 알수 있어요.

뽁뽁 거품이 터지도록 끓는다면 약불에서 조금더 끓여줍니다.

도토리묵 만들기 - 농도 맞추기

저희 엄마 말로는 

언제까지 끓여야 하는지 모르겠으면

저렇게 나무주걱을 가운데 꽂아서 쓰러지면  더 끓여야 하고, 

꼿꼿이 서있으면 다된거라고 알려주셨어요 ㅎㅎ

그래서 저도 한번 해보았는데 정말 쓰러지지 않고 잘 서있더라고요?

도토리묵 만들기 - 완성

도토리묵 끓이는 도중에 담을 용기를 준비해둡니다.

용기는 사각용기에 담는게 나중에 먹기도 편해요.

다 되었다면 준비해둔 용기에 담아주면 끝! 

용기에 담아두고 식혔다가 냉장고에 넣어두면 더욱 탱글탱글한 상태로 먹을 수 있어요.

시간이 오래걸릴 줄 알았던 도토리묵 막상해보니 간단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서 

다음에는 양념장도 만들어서 다시 해먹어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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