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놀이터 하는 우진이가 놀이터에서 노는 법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지요?
날씨가 아무리 추워져도 저희 아들은 꼭 놀이터에 가서 논답니다.
여즘 거의 1일 1놀이터 하고 있다죠 ㅎㅎ
시부모님 가게 근처에 학교와 공원이 있어 할머니 가게 놀러가면
꼭 나가자고 손을 끌고 가요.
이렇게 강아지도 데리고 나가기도 하고요 ㅎㅎ
공을 좋아하는 우진이는 학교 운동장에 형아들이 공가지고 놀면
꼭 그 틈에 껴서 놀려고 하고 굴러다니는 공 있으면 몇개든 다 차고 놀기도 해요.
그네타겠다고 태워달래서 한번 태워줬더니,
처음에는 몇번 떨어지기를 반복, 드디어 혼자 그네타기에 성공했네요
처음에 의자에 앉혀주면 그네 손잡이를 꼭쥐고 잘타더라구요.ㅎㅎ
가끔은 형들이랑 누나들이 점심시간에 놀러나오면 같이 놀아주기도 하고,
우진이는 높은곳 올라가서 노는 형아들 구경하고, 형아 누나들 틈에 껴서 놀고 싶어하더라구요.
학교뿐만 아니라 공원 놀이터 가서도 자주 노는데 이전에는 미끄럼틀은 엄마랑 꼭 같이 타려했는데
처음 혼자 타보더니 이제는 혼자 계단도 잘 올라가고, 혼자서 미끄럼틀 타고 내려오는데
언제 이렇게 컸나 싶더라구요ㅎㅎ
이건 우진이가 모래 장난하다가 컵 주워서 흙담더니
나무를 꽂아서 가져다 주는데 마치 음료수에 빨대 꽂아 준다 생각한것 같아요.
마치 어렸을때 우리가 소꿉놀이 할 때처럼요..
정글짐에서도 이제는 잘놀아요.
이 정글짐은 가운데 길이 터있어 왔다갔다 할 수 있더라구요?
저 어렸을 때 초등학교에 있는것은 온통 막혀있어서 올라가거나 하는 것 뿐이었는데....
이렇게 엄마랑 가끔 장난도 치고 논답니다.
왠만한 학교, 공원 놀이터에 있는 놀이기구는 다 한번씩은 꼭 타보고 놀려고 하고,
누나들, 형아들 만나면 같이 껴서 놀려고 하고,
아무도 없는 날이면 운동장 가로질러 걸어다니고 오네요 ㅎㅎ
지금은 감기가 걸려서 밖에 나가지 못하는 우진이 ㅠㅠ
얼른 감기 나아서 또 학교랑 공원가서 신나게 놀자!
'일상 > 우지니네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26개월 아기, 어린이집에서 받은 종이화분 만들기 (0) | 2020.05.06 |
---|---|
우리아기 작은 스트레스도 날려버릴 계란껍질 부수기! (0) | 2020.04.06 |
엄마도 편하고, 아기는 즐거워하는 물감놀이해요~~! (0) | 2020.04.04 |
할머니따라 첫 한강 다녀온 우진이 (0) | 2019.10.03 |
집근처 산들공원으로 물놀이 다녀왔어요. (0) | 2019.09.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