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 탕탕이와 연포탕이 맛있는 집
안녕하세요.
영암에 온김에 독천에 낙지마을이 있다고 해서 다녀온 우진맘이에요.
원래는 청하식당을 가려했으나 6시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영업이 끝났다 하여 그옆에 낙지 일번지로 다녀왔답니다.
청하식당도 TV여러곳에서 방영되었지만 낙지일번지도 TV에 여러번 방영이 되었다고하니 한번 즈음 가볼만 하겠죠?
메뉴가 엄청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여러 젓갈도 판매하고 전 소고기 탕탕이가 있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여러 메뉴중 세트메뉴를 주문했어요.
세트메뉴에는 연포탕, 낙지초무침, 산낙지 탕탕이가 포함된답니다.
세트메뉴 3인 이상부터 가능하고 가격은 인당 35,000원!
반찬이 먼저 나왔는데 반찬중 대부분이 젓갈종류가 많았어요.
낙지젓갈, 갈치속젓, 등등.. 반찬 중 빨깐 음식이 거진 젓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낙지가 아주 통통하니 꿈틀꿈틀하는거보니 얼마나 싱싱한지 한눈에 봐도 알겠더라고요 ㅎㅎ
탕탕이를 처음 본 아들은 그저 신기한지 보기만하고 제일 작은것 하나 주니 바로 뱉어버리는...
탕탕이가 얼마나 맛있는건데....아직은 식감이 낯선가봐요.
낙지 초무침이 뒤이어 나왔어요.
색만봐도 얼마나 새콤달콤해보이던지 입맛이 확 돌았다는..
낙지도 통통한놈으로 들어가있고, 초무침의 생명은 미나리의 아삭함이잖아요?
너무 데치면 물러서 씹는맛도 없고 한데 이곳은 역시나 아삭하고 맛있었어요.
드디어 나온 연포탕!!!!!
낙지를 자를데 먹물이 터져서 비쥬얼은 이렇지만 국물 한숟갈 먹어보고 "어?"라는 말이 먼저 나왔다는..
국물이 정말 시원했고, 비린내 전혀 안나고, 여행다녀온 지금도 생각나는 연포탕이었어요.
청하식당을 못가 그냥 다른걸 먹으려다 낙지일번지로 들어왔는데
와서 먹어보니 그냥 지나쳤으면 몇번이고 후회했을거에요.
그만큼 너무 음식 하나하나가 맛있었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이래서 맛집탐방하려면 전라도로 와야한다는 말이 있나 싶다는....
이렇게 배부르게 배를 채운 우진맘이었습니다. :)
▼낙지 일번지 위치 정보
본 글은 해당업체로부터 어떠한 제공없이 순수 직접 방문하고 직접 구입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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