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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무릉도원점 "아날로거 글램핑"

우진맘:D 2019.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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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다녀온 곳은 아니지만 제가 갔던 캠핑 중 가장 좋았던 곳을 소개해드리려 해요

지금의 남편과 결혼전에 갔던 캠핑이었고, 처음 갔었던 캠핑이었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다는😆

 

캠핑 가기전에 제천에 있는 의림지가 있다하여 바로 Go! 

제천 의림지 분수

분수 뒤 돌있는 곳에서 폭포가 흐르지만 저날에는 폭포는 보지못하고 대신

분수를 틀어주니 풍경이 너무나 이뻤어요.

또, 분수 뒤로 보이는 다리를 따라 걸으면 의림지의 풍경을 자세히 볼 수 있답니다.

커피집 입구에 어린시절에 썼던 학교의자

 

커피집 내부 - 복고풍 장식,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장식들

의림지 내에 자그마한 카페도 있는데 뭔가 복고풍이면서도

추억돋게 하는 장식들이 많았어요.

뽑기도 할 수 있고, 군것질거리도 있어서 어른들이 더 많았단 사실

아무래도 추억이 있어서겠지요?☺️

 

의림지를 나와 도착한 "아날로거 글램핑장"

강원도 영월 무릉도원점 "아날로거 글램핑장"

예약할때에도 사장님이 너무 친절히 상담해주셔서 좋았는데

직접 보고 안내까지도 친절하게 해주셔서 더욱더 믿음이 가요.

아날로거 글램핑 10번 자리

저희가 잡은 캠핑 자리는 화장실과 가깝고 매점과 가까운 10번 자리에요.

캠핑장은 복층으로 되어있고, 복층에서 문을 걷어 올리면 바로앞에 계곡 풍경이 보여서

물소리도 들리고 밤에 너무 이쁘더라구요.

캠핑장 앞, 계곡

10번 자리 캠핑장에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보면 객실별로 개별샤워실겸 화장실이 있는데요

다른곳 가면 공용이라 샤워할때 거부감이 있는데 여기는 개별이라 마음편히 씻을 수 있고,

화장실도 관리를 잘하셔서 그런지 깨끗했어요.

아날로거 글램핑 - 개별 샤워실 겸 화장실
아날로거 글램핑 - 화장실

화장실내부에는 치약, 비누, 샴푸, 바디워시, 화장지는 기본적으로 배치되어있고, 

24시간 온수가 잘 나와서 따듯한물 걱정없이 씻을 수 있답니다.

아날로거 글램핑 - 준비한 음식

요것은 1박 동안 저희가 먹었던 음식!

첫 캠핑이라 들떠서 이것 저것 담다보니 이리 많아졌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매점에 햇반이 있는 줄 알고 따로 준비를 안했는데 매점에 없어서 사장님이

드시려고 했던 햇반을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ㅠㅠ

 

이렇게 첫 캠핑을 좋은 곳에서 좋은 사장님 만나서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캠핑의 재미를 이제야 알게되었네요.

이맛에 사람들이 캠핑을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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