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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 아기 캐리비안베이 가다!

우진맘:D 2019.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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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장마철인 요즈음,

날도 너무 덥고 습하고 짜증나는 요즈음, 

집에만 있던 아들과 나를 구원해준 남편의 회사찬스!

캐리비안베이를 다녀왔습니다.

 

워터파크 가기전 이것저것 챙길것들이 많아 한달 전 부터 알아보고 준비하면서

가장 우리가 중요시 했던 부분은 바로!!!!!!!!!!!!!!!

우리의 사랑 아들이었죠

가뜩이나 물을 너무나 좋아라 하는 아들이라 더더 마음이 들떴다는....

 

우선은 아들을 위한 준비물부터 알아봐야겠죠?

 

<준비물>

아기용 구명조끼, 수영모자, 아쿠아 슈즈, 아기용 튜부, 비치타월, 아기 밥(또는 이유식),

물, 음료수, 간식,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분유, 방수기저귀, 

 

이렇게 저희가 챙겨간 물품이에요 

아기용 구명조끼는 챙기지 않아도 워터파크가면 대여가 가능하지만 

그래도 하나 챙겨가면 좋을 듯 해요

 

아기의 준비물은 저렇게나 많은데 어른 준비물은 챙겨보면 별거 없더라구요..

그냥 레쉬가드와 모자, 썬크림 정도??????

 

 

우리의 준비는 간단히 챙기고 다음날 들뜬 마음으로 출발~!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꾀나 많았고,

에버랜드는 너무나 넓어서 주차장에다 차 세워놓고 버스타고 이동 할 수 있어요

버스타고 이동하니 세상 편한것☺️

 

워터파크 입장전 가방검사하는데 

꼼꼼히 잘 보지는 않는것 같더라구요.. 

.

.

여기서 잠깐! 

워터파크 갈때 반입이 가능한 음식이 있고, 불가능한 음식이 있다는 것!

반입 가능한 음식으로는 

식수와 음료수(유리병 제외), 껍질 제거한 과일, 아기 이유식(미음, 죽),

환자를 위한 특별식 만 가능하더라고요

 

그외 음식들은 워터파크 입장전 보관함에 넣어 놓고 입장 할 수 있고,

워터파크 내에 도시락 보관함이 따로 배치되어있어 사먹고 싶지 않다 하시는 분들은 

도시락 싸와서 보관함에 넣어놓고 먹어도 될 것 같아요.

 

캐리비안베이 실내 유수풀

저희는 출발전에 레쉬가드를 다 입고 가서 그냥 락커룸에 짐만 놓고 오면 되서 편하더라구요

사람들 많은 틈에서 갈아입지 않아도 되고 나중에 워터파크 갈때 옷 입고 가는것을 강추👍🏻해요

 

캐리비안베이 실내 파도풀

아기랑 가는거다 보니 놀이기구는 못타고 실내풀에 들어가서 노는데

물을 좋아하다보니 거리낌 없이 막 들어가는 울 아들 처음엔 구명조끼도 안입겠다고 벗어버리더니 

물속에 들어가서 입히니 벗지않고 잘놀아서 다행이네요 ㅎㅎ

 

4층에는 아기들을 위한 베이비서비스 센터가 있는데 이곳은

수면실과 수유실이 따로 되어있고 아기 밥 먹일 수 있게 아기의자도 마련되어 있어요.

이곳의 장점은 애기 밥 먹이고 낮잠 잘 시간에 맞춰 수면실에 재울 수 있으나

단점으로 수면실에는 배우자 1명만 들어갈 수 있어 다른 배우자는 밖에 나가 있어야 되고, 

아기 이유식을 데우려면 3층 안내데스크에 가서 데어와야 한다는 점이에요

또한, 수면실을 이용하려면 자고있는 애기만 이용 가능하고, 깨어있는 아기는 들어가지 못하더라구요

낮잠 잘 시간에 잘 맞춰가면 아기가 푹 잘수 있을 것 같아요

캐리비안베이 실외 키즈존

어느정도 잠을 자고 일어난 우리 아가는 실외에 있는 키즈존으로 Go!

실외에 있는 키즈존 물놀이 장은 물이 따듯해서 아기들이 놀기 딱 좋았어요.

우리 아들은 미끄럼틀 타고 보글보글 올라오는 분수가 재밌었는지 꿈쩍도 하지 않았다는....😅

 

소시지와 핫바로 배를 채우고 실외에 있는 파도풀 가장자리에서 노는 우리 아들 

우리가 가는 날이 마침 페스티벌 하는 기간이라 그런지 여러 연예인도 오고 한데요.

이날은 딘딘이 온다하던데 보지못하고 그냥 왔네요

 

물을 유난히도 좋아하는 우리 아드님 

원없이 물놀이 실컷하고 좋아해서 엄빠가 다 기분이 좋은 하루였어요

다음에는 울 아들이 조금 더 커서 

 같이 놀이기구도 탈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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