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부담없이 아이와 주말 나들이로 '군포 대야 물말끔터' 다녀오기.
지난 주말 아이와 함께 집 근처
군포 대야 물 말끔터를 방문했다.
가끔 고속도로 이용하여 오고 갈때 보기만 했는데
이번 기회에 함께 찾았다.
입구 왼쪽 편에는 물누리의 캐릭터 조형이 있는데
무리(왼쪽)와 누리(오른쪽)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아들도 한컷!
대야 물말끔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평일에는 예약을 해야 스마트팜 체험까지 가능하고
주말은 예약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스마트팜 체험이 불가하다.
입장하면서 안내를 받았는데
올해 5월부터는 평일, 주말 모두 예약을 해야 이용이 가능하다는 사실...
정말 타이밍 좋게 잘왔다.
입장을 하면 이렇게 원통으로 된 수족관이 보인다.
물고기를 좋아하는 아들은 여러바퀴 돌아가며 물고기 관찰하기!
1층에는 놀이터가 있는데 물 말끔터는 먼저 2층으로 이동하여
전시관을 먼저 본 다음에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동의서와 인원수 적고 영상시청실로 이동한다.
영상에는 우리가 먹고 사용한 물들이 어디로 옮겨지고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에 대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평일의 경우 영상을 시청하고 나면 물 전시관과 스마트 팜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우린 주말에 갔던 터라 영상시청만 가능했었기에
아들은 곧바로 놀이터로 슝=3
놀이터 2층에는 아이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놀이터 전체적으로 폭신폭신하게 잘 되어있고
모서리 부분도 보호방지가 잘 되어있었다.
놀이터 벽면 곳곳에 이렇게 아이들이 오며가며 볼 수 있도록
물에 관련된 그림들이 부착되어있다.
어른인 우리가 봐도 신기하였고, 어떻게 처리가 되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과정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되어있어 아이들도 한번씩은 관심을 갖는다.
2층에서 걸어 내려오다보면 미끄럼틀 입구가 중간에 있어
아이들이 타고 1층으로 바로 내려올 수 있다.
1층에서 간혹 아이들이 거꾸러 미끄럼틀을 오르기도 하는데
자칫하면 다칠 수 있는데 그런 상황을 대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간부분이 가파르지 않아 아이들이 천천히 내려오게 되니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 것같다.
내려오다보니 미끄럼틀 천장이 아기자기한게
귀여워서 한번 찍어보았다.
물 말끔터에 맞게 구름과 물방울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는게
귀염귀염했다.
미끄럼틀 반대편에는 이렇게 오르고 내리고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왼쪽과 오른쪽이 달라서 많은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 하는 것 같다.
왼쪽은 암벽등반같이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미끄러지기에는
부드럽지 않고 이리쿵 저리쿵 하면서도 재미있어 한다.
오르막 내리막 왼쪽으로는 동굴같이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데
저 기둥을 지나 들어가면 작은 계단과 블럭놀이가 마련되어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블럭자체가 크고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다보니
아이가 조금만 길게 만들거나 높게 쌓다보면 쓰러질수 있다.
그러다보면 주위 친구들이 다칠 수 있다보니 부모가 옆에서 잘 지켜보아야 한다.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중간부분에 키즐이 설치되어있어
공을 던지면 구름에서 번개가 치고 비가 내린다.
아들도 몇번 해보더니 던지지 않고 가져다 찍기!
군포 대야 물말끔터는 회차별로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어
끝날 때즈음 아들을 데리고
바로 옆 반월호수 한바퀴 걷기
호수가 넓기도 하고 호수를 두고 그 주위로 걸을 수 있어서 좋고
걷는 길에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서 그늘이 되어준다.
덥지도 않아 한바퀴 돌기에 딱!
호수 중간중간에 오리와 두루미같은 새도 있었는데
아들은 신기한 듯 구경하고 집으로 컴백.
주말에 잠깐 짬을내서 아들과 나와서 걷기도 하고
바람쐬니 더할나위 없이 좋았다.
집에 있기는 지루하고, 어디 멀리 가자니 어디가야 할 지 모를땐
이렇게 근처에 나오는것도 좋은 것같다.
주소 : 경기 군포시 호수로 170-85(둔대동 301-5번지)
운영시간 : 월-토 10:00 ~ 17:00 / 점심시간 12:00 ~ 13:00
일요일, 공휴일 휴관
이용요금 : 무료
▼예약 사이트▼
본 글은 해당 업체로부터 어떠한 제공없이 직접 방문 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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