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여행하면서
다행이 눈이 많이 녹아서 편하게 다닐 수 있었고,
집에 돌아가기 전 무얼 먹을까 하다
알게된 갈비집이 있어 포스팅하려 한다.
효정명인갈비집이다.
가평여행을 하면서 닭갈비, 해낙전 먹어봤지만
갈비는 먹어보지 않았어서 가게된 갈비집이다.
점심시간이 끝나갈 때여서인지 몇몇의 테이블만
자리가 찼고 대부분의 테이블은 비워져있었다.
메인 메뉴인 돼지갈비 3인분을 주문하였고,
다른 집과는 다르게 1인분에 260g정도가 나온다고 한다.
메뉴판에는 없지만 짜글이와 갈비탕도 있어
부담없이 와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기본 상차림으로는
파절이, 양파절임, 양념게장, 양상추 샐러드, 동치미가 나오고,
동치미 안에는 도토리 묵이 있어
묵사발인지 모르겠지만 시원하니 좋았다.
셀프코너에는
김치, 깍두기, 쌈장, 마늘, 상추, 고추가 있다.
덜어갈때는 먹을만큼만!!
드디어 나온 돼지갈비 3인분!!
많으면 얼마나 많겠어 생각했는데 1인분이 다른 곳에서 보던것보다
조금은 컸다.
고기는 잘굽는 남편이
아들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주고,
우리가 먹을 건 큼직 큼직 ㅎㅎ
효정명인갈비에서 나오는 파절이는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파절이여서
더 맛있게 먹었다.
보통 파절이는 파만 있는데 몇몇 고기집에서는 콩나물까지 같이 나오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도 콩나물이랑 파랑 같이 나와서 같이 먹을 수 있었다.
계산을 하다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수상했던 상들이 벽면에 걸려있었다.
괜히 간판이름에 명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는지 알게되었고,
그에 맞게 음식들도 맛있게 잘 먹었다.
다음에 또 가평을 오게 된다면 재방문하고 싶은 갈비집이었다.
주소 : 경기 가평군 설악면 한양부로 93(신천리 137-6)
☎ 031-585-2623
영업시간 - 11:00 ~ 21:30(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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