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서울시,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 응원 서울 프로젝트'로 아이와 함께하는 외출 지원

서울시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양육자가 아이와 함께 더 편하게 외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대하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 동반 외출이 더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양육자와 아이 모두를 위한 여러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1. 노키즈존 해소를 위한 ‘웰컴키즈 안심보험’ 출시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음식점 및 카페 사장님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는 ‘웰컴키즈 안심보험’을 출시했습니다. 이는 매장 내에서 아이가 다치는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법적 배상 책임과 치료비를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연 2만 원대의 가입비로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아이 동반 손님을 꺼리던 음식점과 카페들이 안심하고 가족 단위 손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예시 사례

서울 도봉구에서 베이커리점을 운영하는 업주 이 씨는 최근 매장 내 사고로 100만 원 이상의 손해 배상을 하게 되어 큰 부담을 느꼈습니다. 이 씨는 "웰컴키즈 안심보험이 생긴다면 이런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 같아 반갑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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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식 | 서울특별시

 

2. 양육자 편한 외출을 위한 편의시설 확대

서울시는 양육자와 아이의 외출 편의를 위해 서울 전역에 다양한 시설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마련된 주요 시설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서울키즈 오케이존: 아이 동반 손님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 및 카페로, 올해까지 700개소로 확대 예정입니다.
• 서울형 키즈카페: 현재 75개소가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130개소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 키즈카페는 다양한 테마로 운영되며, 부모와 아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 서울엄마아빠VIP존: 휴식, 놀이, 수유, 돌봄을 제공하는 육아 친화 공간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 등 주요 장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총 54개소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 가족화장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가족화장실을 31개소에서 2026년까지 101개소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3. 서울엄마아빠택시 – 영아 동반 외출 편의 지원

‘서울엄마아빠택시’는 대형 승합차에 카시트, 공기청정기, 손소독제 등이 구비된 서비스로, 영아 양육자들에게 외출 편의를 제공합니다. 현재 3만9천여 가정이 이용 중이며,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되어 더 많은 가정에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약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예약 호출 시 발생하던 비용을 면제하였습니다.

4. 축제 및 행사장의 현장형 VIP존 및 가족화장실 운영

서울시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장에 ‘현장형 VIP존’을 마련해 아이와 함께 참여하는 양육자들이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에서 시범 운영된 VIP존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5월 ‘탄생응원 서울축제’와 9월 ‘서울뮤직페스티벌’에서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결론

서울시는 양육자가 아이와 함께하는 외출이 더 이상 불편하지 않고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웰컴키즈 안심보험’부터 ‘서울형 키즈카페’, ‘서울엄마아빠택시’와 같은 서비스들은 양육자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주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외출이 더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를 존중하는 도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첫걸음입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양육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