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_ 맛집)) 황리단길 퓨전일식 맛집 '료미'
경주 여행 둘째날
첨성대와 경주 박물관 구경하고서
일식집으로 유명하다는 료미를 방문했다.
겉으로 보았을 때 한옥 풍의 느낌이다.
실외에서도 사람이 자리잡고 있어 웨이팅 시간이 좀 있어
기다렸다 들어가지.
들어가서 대기 접수하면
앉아서 기다릴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있다.
앉아서 기다리면 직원이
미리 메뉴판을 가져다주며 메뉴 주문을 받는다.
료미는 실외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있어
일부 사람들은 애견을 데리고 앉아 식사를 하기도 한다.
드디어 우리차례!
실내도 한옥풍의 느낌이고, 천장이 좀 높았다.
식탁위에 차려진 꽃병이나 수저통, 휴지통이 가지런히 놓여있었고,
물병과 일회용 종이컵이 놓여져있었다.
꽃병의 꽃이 식탁과 옆 커텐과 분위기가 어우러져 분위기가 한층 더 좋아졌다.
대기 접수하고 미리 주문을 해 놓으면
이렇게 세팅을 해주신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덮밥 3인세트로 스테이크 덮밥2, 고마소바1, 후토마키5ps로
구성되어 있다.
스테이크 덮밥은
와사비, 쪽파, 튀김가루, 반숙과 스테이크가 들어간다.
스테이크는 완전 익지않아서 질길까 했는데 질기지도 않고 부드러워
아이가 먹기에 좋았다.
하지만 와사비가 들어가있어서
스테이크 덮밥 중 하나는 와사비와 생강, 쪽파를 빼야
아이가 먹을 수 있으니
아이를 줄 것이라면 밥을 비비기 전에 잊지 않기!!
고마소바는 깻잎 페스토가 들어가고 위에 반숙이 올라가고,
쪽파와 깻잎이 다져서 올라가는데 깻잎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먹을 수 있을 만큼 깻잎향이 느껴지지 않아
좋았다. 물론 개인차겠지만 호불호가 나뉠것도 같다.
후토마키에는 새우튀김, 쪽파, 우엉, 오뎅, 계란이 들어간다.
찾아보니 후토마키는 한입에 먹어야 맛있다고 하는데
과연 한입에 다 들어갈까 했더니 들어가긴 다 들어가는.... ㅎㅎ
밥이 적지 않아 좋았고, 부재료들이 많아서
진짜 그야말로 속이 꽉찬 후토마키였다.
개인적으로 료미는
어른들이 먹기에는 좋지만,
아기를 데리고 가기는 힘들 것 같다.
모든 메뉴에 쪽파가 들어가니 주문하기전에 빼달라고 하거나
나온 음식에 들어간것들은 빼고 주어야
아이가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어른입맛인 우리들에게는 고기도 질기지 않아서 좋았고,
부족하지 않은 양이라 좋았다.
주소 :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58-1 료미(황남동 308-5)
☎ 054-624-5060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라스트오더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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